안타까운 일이다.
그들은 제방이 갑자기 무너저서 사고를 막지 못했다고 말한다.
모니터링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사고방지 대책을 시행한단다.
사람이 사망하기를 기다린 꼴이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제방은 왜 모니터링을 하지 않은 것일까?
목숨을 잃은 그 분들이 참 안타깝고 슬픈 현실이다.
언젠가 글을 쓴 일이 있었다.
대한민국은 지하차도도 터널도 너무 많다고 말이다.
대한민국은 도로건설 공화국이다.
지자체장들이 당선 되면 가장 먼저 시행하는 일이 도로 건설이다.
지자체 건설은 이권 싸움도 심하다고 듣고 있다.
돈 때문이겠지, 한심한 인간들......
그리고 그 도로 건설엔 지하차도 또는 터널이 포함 된다.
산이 70%를 차지한다고 하지만 터널과 지하차도가 너무 많은 건 사실이다.
서울엔 대단히 긴 지하도로까지 있다.
교통편의를 위해서 건설했다고 하지만 돈 버는 지하도로다.
한국의 건설 기술이 매우 발달하여 안전한 터널과 지하차도를 건설한다고 하지만 자연재해는 막을 수 없는 것이 인간의 기술이다.
자연재해라기 보다 인재이다.
자동차 고립 19대라니 또 얼마나 희생자가 나올까.
버스 안에는 운전기사와 승객 8명 정도가 더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운전자분들은.......
참으로 슬픈 현실이다.
우리는 누구나 목숨을 소중히 여긴다.
그러나 설마하며 방심하는 순간에 소중한 생명을 빼앗긴다.
사망한 유가족의 아픔은 얼마나 크겠는가, 생각하면 슬프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내 가슴도 아프고 심장도 아프다.
핑계보다는 사과부터 하는 것이 예의 아닌가?
항상 사건이 일어나고 생명을 잃고 나서야 대책을 마련한다.
사건이 일어나도 책임자는 아무도 없다.
책임을 져도 윗놈은 무사하고 아랫놈만 처맞는다.
단 한 번도 윗사람이 먼저 머리 조아리는 인간은 없다.
방송을 통해서 전문가의 말을 들으니 자연재해는 사람의 손길이 닿은 곳에서 100% 사고가 난단다.
그러니 이것은 인재이다.
유권자 비유나 맞추며 잘난척 하지말고 인간의 생명부터 소중히하는 태도부터 배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