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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성 짙은 영화가 개봉을 눈앞에 두고 있어 화제다.

연악: 나의 운명

사극 드라마 영화 <연악: 나의 운명>이 민족성이 짙은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다.

조선 시대 문화적 특징을 바탕으로 설정한 범주의 민족성 짙은 영화 <연악: 나의 운명>

연악: 나의 운명은 혼란했던 조선 초기 나라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시작한 대왕 세종 시대(조선 4대왕)의 음악 개혁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당시 조선의 궁중에서는 고려 시대부터 내려오는  향악을 주로 연주하고 노래했다.

그러나 음계(계명) 음률이 조화롭지 못해 개구리들끓는 소리라고 했다.

음악을 연주하면 흥도 느끼고 감흥도 느끼며 보고 듣고 감상하는 일이 당연한 이치였지만 음률이 엉망이서 감상 보다는 오히려 시끄럽기만 했던 것이다.

또한 기준도 없었다.

고대부터 길이는 도량(度量)이라하고 부피는 량(量) 무게는 권형(權衡)이라 했다.

권형은 무게를 다는 저울추와 저울 대를 말한다.

 

고려가 망하고 새로운 조선 국가를 세웠으나 기준이 없었다.

고려도경에 의하면 "정삭(正朔)은 천하의 정치를 통솔하는 방법이고, 유학(儒學)은 천하의 교화를 아름답게 하는 방법이고, 악률(樂律)은 천하의 조화를 이끄는 방법이고, 도량권형(度量權衡)은 천하의 공용하는 기준을 보여주는 방법이다"라고 했으며, "나라를 세우고 새로운 왕이 등극하면 반드시 세정(歲正)을 세우고, 국시(國是)를 정하고 한 조대(朝代)의 음악을 새롭게 하고, 율도(律度)와 양형(量衡)을 동일하게 만든다"고 하였지만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30년이 넘도록 율도와 양형을 만들지 못했다.

공용의 기준인 율도와 양형은 조화로운 음률의 율관이 만들어졌을 때 만들어 질 수 있었다.

12율관의 음률의 소리가 조화롭게 만들어 졌을 때 으뜸 음의 관이었던 황종 관을 바탕으로 해서 율도와 양형이 정해지고 반포가 되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에서 12율관은 조선이 건국 된 후 나라의 기틀을 세우는 매우 중대한 것이었다.

12율관이 완성 되었다해도 12개의 음률의 소리가 조화롭지 못하면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12개의 음률의 소리가 골고루 바르게 조화를 이루었을 때 인정이 되고 으뜸 음의 관인 황종 관을 바탕으로 율도와 양형이 정해지는 것이었다.

이러한 제정과 반포는 황제의 나라에서만 할 수 있었는데 세종대왕은 '정삭'과 '유학'은 고유한 것이니 조선의 음악과 율도와 양형을 제정하여 조선을 황제의 나라로 세우거나 황제의 나라에 버금가는 대국임을 반포하고자 해서 시작한 개혁이다.

 

그러한 이유로 대왕 세종이 1421년 명나라에서 경령군(태종의 제1서자)이 1419년에 명화제 성조로부터 받아온 '신수성리대전' 속의 '율려신서'를 읽었고, 읽은 뒤에는 그 소중함을 알고 대신들에게 율려신서를 아는 자가 있느냐고 물었으나 당시 조정에서는 아는 자가 한 명도 없었고 좌우정승이 말하기를 '조용' 전 성균관대사성이 안다고 해서 1421년 조용에게 전답과 곡식을 선물로 내리고 집현전 교리들을 가르치도록 했지만 율려신서에 대한 연구와 교육은 실패했고  '조용'대감은 1424년 6월 사망했다.그리고 같은 해 박연이 혜성처럼 나타난 것이다.아래는 박연이 처음으로 예조에 올린 수본을 예조에서 대왕 세종에게 처음으로 계한 기록이다.

 

세종 7년 을사(1425) 2월 24일(갑자)

악서를 찬집하게 하고 악기와 악보법을 써서 책을 만들도록 하소서

“음악의 격조(格調)가 경전(經傳)ㆍ사기(史記) 등에 산재하여 있어서 상고하여 보기가 어렵고, 또 문헌통고(文獻通考)ㆍ진씨악서(陳氏樂書)ㆍ두씨통전(杜氏通典)ㆍ주례악서(周禮樂書) 등을 사장(私藏)한 자가 없기 때문에, 비록 뜻을 둔 선비가 있더라도 얻어 보기가 어려우니, 진실로 악률(樂律)이 이내 폐절되지나 않을까 두렵습니다. 청컨대, 문신(文臣) 1인을 본 악학에 더 설정하여 악서를 찬집(撰集)하게 하고, 또, 향악(鄕樂)ㆍ당악(唐樂)ㆍ아악(雅樂)의 율조(律調)를 상고하여, 그 악기(樂器)와 악보법(樂譜法)을 그리고 써서 책을 만들어, 한 질(秩)은 대내(大內)로 들여가고, 본조와 봉상시(奉常寺)와 악학 관습 도감(樂學慣習都監)과 아악서(雅樂署)에도 각기 1질씩을 수장하도록 하소서.”
하니, 상이 그대로 따랐다.

이때 부터 대왕 세종은 박연에게 음악 개혁을 명하고 시작하여 1427년에 12매의 석경을 조선에서는 처음으로 생산하고 공용의 기준인 율도와 양형을 제정하기 위한 12율관을 제작하기 시작한다.그리고 박연은.......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준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녀를 사랑하면서.......

 

기틀이라는 것은 나라를 바르게 세우고 백성을 이끌어 가는데 가장 중요한 밑받침이 되는 것이다.

난계 박연(1378~1458) 초상화

 

연악: 나의 운명 8월 10일 개봉. 상영관 찾기

[CGV] http://www.cgv.co.kr/movies/detail-view/?midx=87213

 

연악-나의 운명 | 영화 그 이상의 감동. CGV

연악-나의 운명 D-17 - 예매율 0.0% ? 감독 :  박한열  / 프로듀서 :  신진우  / 배우 :  정욱 ,  송민경 ,  손건우 ,  박근수 장르 : 드라마  / 기본 정보 :  전체관람가, 113분, 한국 개봉 :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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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https://www.lottecinema.co.kr/NLCHS/Movie/MovieDetailView?movie=20074

 

영화 상세 - 롯데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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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https://www.megabox.co.kr/movie-detail?rpstMovieNo=23053200

 

[메가박스]연악 나의 운명

조선 초기, 예악으로 나라의 기틀을 세우던 시대대왕 세종은 천재 음악가 ‘박연’에게조선의 음률을 바로 세우라는 어명을 내린다‘박연’은 어명을 받들어 밤낮으로 연구에 몰두하지만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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