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머니의 방 오랜만에 어머니를 뵈러 왔더니 사건이 발생했다. 아파트 재건축으로 불가피하게 셋집에서 생활을 하신다. 좀 편한 집을 얻어 사실만도 한데 어머니 마음은 다르시다. 그것은 아마도 나의 탓이 가장 클 것이다. 내가 부유하고 잘 산다면 어머님도 걱정 없이 편하게 보내시지 않으셨을까 하지만 지출을 걱정하시며 개인주택의 전세 투룸을 얻어 생활하신다. 나는 불효자 맞다. 둬달만에 어머님을 찾아 뵈었다. 어머님이 주무시는 방문을 열어보고 나는 놀랐다. '어머니 이 게 대체 무슨 일이에요?' '2층 보일러에 문제가 생겼데' '그런데 수리도 안 하고 이러고 있어요?' '주인도 와서 보고는 놀랐어. 공사하는 사람들도 어제 오늘 왔다 가고. 이번주에 싹 수리해준데' '아니. 이런 집을 세를 놨단 말이에요?' '새로 싹 수리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