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악나의운명의 손건우 배우(세종 역)와의 인연 오늘은...... 손건우 배우와 함께한 인연을 소개하려고 한다. 손건우는 1994년 MBC 공채 23기 탤런트이다. 내가 손건우를 처음 만난 건 생각해 보니 아마도 1995년 여의도와 마포의 가루수 낙엽이 우수 떨어지던 가을 즈음 되는 거 같다. 서울 마포에 대한민국 최연소로 기획사를 설립하고 탤런트 윤용현 등을 통해서 만난 것으로 기억한다. 여의도는 내가 1985년부터 1988년까지 활동하던 곳이었다. 1995년에 손건우 배우를 만나고 그 뒤로 내가 사업을 실패하면서 만날 수가 없었고 20년의 세월이 흘러서 일산에서 우연히 다시 만났다. 당시 박연 소재의 작품 오디션을 후배인 김세형이 운영하는 일산에 있는 연기 학원에서 진행하기로 했었다. 그리고 오디션에 참가하는 배우들이 현장에 나타났다. 그런데 그들.. 더보기 드라마 사극 [연악: 나의 운명] 영화 극장 개봉을 앞두고.......쿵쿵...... 예매 | 영화 그 이상의 감동. CGV 예매 | 영화 그 이상의 감동. CGV www.cgv.co.kr 나라와 민족과 백성을 위해 기틀을 세운 남자의 품격을 보여준다! '연악 나의 운명' 8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만감이 스치며 상념들이 내 몸뚱어리를 휘감는다. 기다림으로 보내야하는 시절들이 참 많았는데 또 기다린다. 인생의 기승전결은 모두 기다림으로 연결 되고 기다림을 벗어나지 못하는 듯하다. 우리는 살면서 기다리는 것들이 너무 많은 거 같다. 생각해 보면 모두 빤한 일들인데 기다린다. 후훗~ 오랫동안 희곡만 쓰다가 2017년 시나리오는 처음 집필했다. 그리고 같은 해에 시나리오마켓을 통해서 시나리오를 첫 출품하고 행운과 함께 월간 우수작으로 선정이 되었다. 시나리오의 제목은 '연악'이었다. 연악은 난.. 더보기 공황장애 지금은 나의 공황장애에 대한 경험을 말하려고합니다. 나는 사실 아주 오랜 동안 '공황장애'를 지니고 살았습니다. 전철도 기차도 타지 못하고 살아온 세월이 참 길었습니다. 처음엔 나 자신이 공황장애인 것을 모르고 전철을 탔다가 단 한 정거장도 가지 못하고 마치 미친사람처럼 전철 안을 앞 칸에서 제일 뒷 칸까지 계속 걸었습니다. 역에 도착하여 문이 열릴 때 까지....... 불안과 죽음에 대한 공포에 휩싸여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았습니다. 그나마 나의 뇌가 생각한 것은 견디기 위해서 계속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전철이 역에 도착할 때마다 내려서 호흡하고 가느라 90분이면 가는 집을 5시간 동안 갔습니다. 버티고 갈 수 있는 것은 단지 한 정거장이었습니다. 나는 그런 상황이 폐쇄공포증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더보기 살아서 인생의 완성은 없다. 내가 오늘 하고 싶은 말은 '인생은 완성이 없다'라는 것이다. 완성하려고 하지마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면 돼, 끝까지. 그러나 그것은 완성이 아냐 그것은 경험에 불과한 거야. 완성(完成)이란, 완전(완벽)하게 이루는 거야 세상에 완벽한 게 어디 있어? 천만 관객이 들었다고 완벽한 건가? 국민은 오천만인데? 세상에 완성이란 없어. 세상에 완벽한 남자, 완벽한 여자가 어디 있어? 하나를 창조하면, 그 다음 사람은 더 낳은 것을 창조해 그래서 사람의 욕망이란 끝이 없는 거야. 당신은 당신의 인생을 살면서 완성하고 싶은 것이 있는가? 그것은 누구나 다 생각할 것이다. 없다면 그것은 거짓말일 것이다. 그러나 인생은 죽음으로 완성 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 때 까지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꾸준히 하는 것.. 더보기 오늘 처음 접한 TISTORY 이렇게 시작해 봅니다. 티스토리는 처음이라서 마치 총각이 처음 장가를 가듯 내 마음을 셀레게 한다. 내가 처음 극작을 발표한 때는 1998년이고, 제대로 발표한 때는 2000년이다. 1998년에 발표한 작품은 모 신문사에서 기자로 근무하면서 쓴 이었다. IMF로 나라가 경제위기에 처해 있을 때였다. 로마는 서서히 망했고, 대한민국은 하루 아침에 망해 사람들에게 깡통을 채워줬다는 뭐 그런 이야기였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모모 시설공단의 창작후원으로 막은 올려졌지만, 대단한 것은 아니었다. 당시 등단도 못한 초보 작가로서 작품성도 이야기의 구조도 별 볼일 없는 작품이었다. 초보작가의 순수성만 작품 속에 베어 있을 뿐이었다. 깡통공화국 작품의 공연 작업에 참여했던 사람들도 그저 돈 몇 푼 받으려고 했던 것 같다. 방송과 신문기사는 .. 더보기 이전 1 ··· 3 4 5 6 다음